하루에 사과 하나: 사랑과 거식증 치유의 기록

· 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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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즉시 영국 아마존 '다이어트' 분야 1위!
이것은 단순한 에세이가 아니다. 배고픔과 사랑과 커리어가 담긴 진정한 감동의 이야기다.
 

"이제는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 아이도 낳고 싶다. 거식증이라는 덫은 신물이 난다."
'버지니아 울프'의 손녀 엠마,
 
14년 거식증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타임스]연재라는 초강수를 선택하다!

서른두 살의 엠마 울프는 14년째 거식증을 앓고 있다. 하지만 거식증만 빼면 그녀의 삶은 완벽하다. 옥스퍼드대 졸업 후 출판사에서 잘 나가는 기획 편집자로 일하고 있으며, 런던의 좀 사는 동네에 자기 소유의 아파트도 마련했고, 주말이면 여행 작가 남자친구와 전 세계를 공짜로 누빈다. 167.5센티미터에 35킬로그램. '어떻게 이런 여자가 이토록 정상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거지?'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그녀는 지난 14년간 사무실 동료들과 점심을 즐기며 수다를 떨어본 적도, 남자친구와 근사한 저녁을 먹으며 데이트한 적도, 자신의 생일날 엄마가 손수 구운 근사한 초콜릿케이크를 먹어본 적도 없다. 그녀는 언제나 '허기'라는 괴물과 싸우며 살아온 것이다. 
아마도 엠마 울프는 거식증 덕분에 이토록 그럴 듯한 삶을 누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녀는 스스로 따뜻한 음식을 먹을 자격이, 사랑 받을 자격이 없다는 생각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신을 통제한다. 그 결과 멋진 커리어와 아파트와 남자친구를 소유했지만, 행복하지 않다.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삶,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 끼 식사조차 누릴 수 없는 삶에 이제 진저리가 난다. 
드디어 그녀가 거식증을 극복하기로 결심했다. 자신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엄마가 되기 위해! 상담, 심리분석, 약물, 식이요법, 침술에 이르기까지 그간 갖은 실패를 겪었기에 이번에는 새로운 방법으로 도전을 시도했다. [타임즈]에 칼럼을 연재하면서 거식증 극복기를 전국에 중계하기로 한 것이다. 
과연, 그녀는 음식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

"언제나 나는 먹지 않기 위해 싸워왔다, 이제 나는 먹기 위해 싸운다."

거식증에라도 걸리고 싶은 여자들에게 고한다.
'건강한 식욕은 축복이다.'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라고 태어난 게 아니다. 왜 우리는 늙어가는 피부와 왕성한 식욕에 죄책감을 느껴야 하는가? 그게 우리의 자연스런 모습인데. 우리는 엠마 울프의 내밀한 고백을 통해 중요한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맛있게 먹는다는 게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지. 사랑으로 상처받아 14년간 음식을 거부하고 자신을 괴롭히던 엠마 울프, 그녀는 다시 돌아간대도 거식증을 택하겠다고는 못하겠지만, 이 지난한 과정을 통해 확실히 터득한 게 있다고 털어놓는다. 살다 보면 좋으면서도 나쁘고, 완벽하면서도 불완전하고, 행복하면서도 슬픈 일이 있기 마련이라고. 인생은 흑 아니면 백, 모 아니면 도가 아니라 다양한 빛깔의 행복과 슬픔이 공존한다는 사실을. 그리고 칼로리와 체중계 너머에 진정 가치 있는 삶이 있다고.

[하루에 사과 하나] 북트레일러 보기

http://youtu.be/UcuykWtE5JM

[하루에 사과 하나]에 쏟아진 찬사!

'칼로리와 체중계 너머에 진정 가치 있는 삶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까지. 엠마의 솔직하고, 사실적이며 강인한 여정. 
- 그레이스 보먼, [씬Thin] 저자

왜 사람들이 자처해서 굶는지를 너무나 명료하게, 끝까지 파고드는 매력적인 에세이. - 북셀러The Bookseller

이것은 단순한 에세이가 아니다. 배고픔과 사랑과 커리어가 담긴 진정한 감동의 이야기다. 너무나 강렬해서 한 번 손에 쥐면 마지막 페이지까지 놓을 수 없을 것이다. 
- 헬시Healthy

어딘가가 잘못됐음을 인정하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결심하려면 용기가 있어야 한다. 치유 과정을 공개하려면 그보다 더 많은 용기가 있어야 한다...... 자신의 거식증 치유기를 담은 엠마 울프의 [하루에 사과 하나]는 거식증의 복잡한 진상을 설명하고 치유로 향하는 길을 제시하며 많은 이들을 돕고 있다. 
- 마인드Mind, 2012년 올해의 기자상 최종 심사평'

'하루에 사과 하나면 의사를 멀리한다'는 속담이 있지만, 이 책은 반대다. 엠마 울프는 하루에 사과 하나'만' 먹으니까. 삼십대 여성의 사랑과 삶, 그리고 배고픔에 관한 이야기. 이건 그러니까 누구나의 이야기이다. 
- 이슬링턴 트리뷴The Islington Tribune

엠마는 우리들이 알게 모르게 중독된 관념을 드러내준다. 바로 낮은 자존감, 왜곡된 시선과 결탁한 자기학대 및 자기파괴적 성향을. 그녀는 놀라울 정도로 솔직하고 겁 없는 고백을 따스하게 풀어가며, 결국은 희망을 말한다. 
- 스피릿 FM 북 클럽Spirit FM Book Club

거식증을 극복해나가는 엠마 울프의 감동적이고 내밀한 이야기가 이 끔찍한 질병의 덫에 갇힌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것이다. 
- 수전 링우드, 비트Beat(영국 식이장애 퇴치 협회) 운영자

<목차>
프롤로그: 언제나 나는 먹지 않기 위해 싸워왔다, 이제 나는 먹기 위해 싸운다. 
1장. 거식증 커밍아웃 
2장. 어느 거식증 환자의 남자친구 
3장. 엄마가 만든 케이크를 먹을 수 있다면 
4장. 사랑받기 위한 굶주림 
5장. 실연과 거식증의 씨앗 
6장. 거식증이 무럭무럭 자라나다 
7장. 어느 여행 작가의 여자친구의 고백 
8장. 먹는 것과 화해하는 방법 
9장. 슈퍼 사이즈가 되기 위한 여정 
10장. 백한 번째 다짐 
11장. 거식증과의 생이별 
12장. 발동 걸린 굶주림 
13장. 고마워, 톰 
14장. 정상인이 되어간다는 것 
15장. 힐링 
에필로그: 자기만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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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저자 : 엠마 울프
저자 엠마 울프(EMMA WOOLF)는 버지니아 울프의 조카 손녀다. 옥스퍼드대학교를 졸업하고 10년간 출판사 기획편집자로 근무하다 최근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채널 4의 「슈퍼 사이즈 VS 슈퍼 스키니」진행자로 활약했으며,「타임스」「인디펜던트」「하퍼스 바자」「그라치아」등에 글을 기고하거나 BBC라디오의「우먼스 아워」에 고정 출연하는 등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기자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거식증 극복기를 담아낸 첫 책『하루에 사과 하나』로 ‘마인드 2012 올해의 기자상’과 영국 식이장애 퇴치 협회의 ‘치유에 영감을 주는 책’ 후보에 올랐다. 트위터 계정은 @EJWOOLF

역자 : 이은선
역자 이은선은 출판사 편집자, 저작권 담당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사라의 열쇠』, 『딸에게 보내는 편지』, 『엄마가 있어줄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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