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앞에서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후천적 활자 중독에 빠지는 3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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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적 활자 중독에 빠지고 싶다면... 

시키지 않아도 책을 읽는 아이들이 있다. 이 기특한 아이들이 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가슴에 큰 뜻을 품었기 때문에? 아니면 미래를 현명하게 준비하려고? 아니다. 이 아이들이 책을 읽는 이유는 책이 즐겁기 때문이다. 평안감사도 제 싫으면 그만이듯, 제아무리 좋은 책도 내가 재미를 못 느끼면 읽지 못하는 법이다. 하지만 독서의 즐거움에 눈뜬 사람은 뜯어 말려도 책을 집어 들게 된다. 21살의 늦은 나이에 독서에 맛을 들이고 20년째 독서 생활을 즐기는 북 멘토 김은섭이 말한다. 

저자가 주장하는 ‘즐거운 책 읽기’는 ‘좋은 책의 함정’에 빠진 사람들을 위한 조언이다. 책의 선택 기준이 ‘남이 추천하는 좋은 책’이 된 사람들은 일단 책을 산다. 그러나 앞부분을 읽다가 중간에 포기한다. 그리고는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변명한다. 저자는 이 대목에 주목한다. 실제로 시간이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진실은 책 읽기가 ‘술자리, 게임, TV’보다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따라서 책 읽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만들려면 ‘남이 추천하는 좋은 책’이 아니라 ‘자기가 읽어서 즐거운 책’을 골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About the author

후천적 활자 중독자. 초등학교 4학년 때 마징가 제트 장난감에 홀려 60권의 책을 할부로 구매하고 다음 날 아버지한테 매 맞고 쫓겨났다. 물론 책과 친하지도 않았고, 책을 읽지도 않았다. 머리가 나빠 중고등학교 6년 동안 교과서와 참고서만 붙잡고 있느라 책과 담을 쌓고 살다가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를 꼴찌로 들어갔는데 웬걸, 갑자기 책이 읽고 싶어졌다. 난생 처음 경험하는 책 읽기는 신기했지만 그만큼 어렵기도 했다. 소설을 읽으며 책 읽기 습관을 들였고, 1년 뒤에 책이 손에 달라붙는 경험을 하게 된 후로는 책에 푹 빠져서 살았다. 지난 20여 년간 직업은 네 번 바꾸었지만 하루라도 책에서 손을 놓은 적은 없었다. 매달 20권의 책을 읽고 있는데 현재까지 그의 손을 거쳐 간 책이 수천 권에 달한다. 인터넷 세상에서는 리치보이(Richboy)라는 필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가 책을 읽은 흔적들은 블로그에 남아 있다. 제아무리 좋은 책도 읽히지 않으면 ‘죽은 나무의 다른 모습일 뿐’이라는 신념으로 좋은 책을 세상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글도 쓰고 방송에도 나가면서 책을 소개한다. 교보문고 북모닝 CEO 선정 ‘북멘토’이고, 경향신문 <책으로 읽는 경제> 칼럼을 연재했고, 현재 코오롱 그룹과 한전 사보에 북 칼럼을, 출판전문잡지 <기획회의>에 경제경영 전문가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MBN M머니 <경제 북카페>, 팍스TV <부자가 되는 책>, CJB 라디오 <김은섭의 책으로 만나는 세상>에 출연 중이고, 2010년부터 한겨레 교육문화센터에서 <글쓰기 입문>과 <독서클럽> 강의를 하고 있다. Daum 우수블로거로 활동하고 있으며(2008년~현재), 2010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TOP 100을 수상했다.『질문을 던져라 책이 답한다』(교보문고, 2010), 『공감의 한줄 : 세상을 바꾸는 어록의 힘』(공저, 북바이북, 2011), 『지난 10년 놓쳐서는 안 될 아까운 책』(공저, 부키, 2011), 『아까운 책 : 지난 한 해 우리가 놓친 숨은 명저 50권』(공저, 부키, 2012)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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